[RICE SHOW 2017]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 현대인들 입맛에 맞는 술 개발
차별화된 제품전략, 지속적인 품질 개선, 생산관리 등으로 주류문화 선도
한국은 특유의 음주문화 발달로 연간 술 소비량이 세계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술 소비량도 늘고 있어 주류업체들은 현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조방법을 바꾸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이하 조은술세종)은 2007년 창업된 이래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 약주, 증류식 소주 등을 제조하면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끔 변화해 왔다.
조은술세종은 ‘정도경영’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 생산 관리를 시행, 주류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샤스타 광천, 나포라니스 광천과 더불어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광천수의 발원지와 인접해 있는 조은술세종은 지하 천연암반수로 술을 만들고 있으며, 2015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별되기도 했다.
한편, 조은술세종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7)에 참가해 ‘유기농 이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은술세종 관계자는 “‘유기농 이도’는 친환경 유기농 인증 쌀로 오랜 기간 발효·숙성시켜 저온에서 감압 증류한 증류식 소주”라며 “미묘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마실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경기호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 대표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를 알리고 국내외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증류식 소주, 막걸리 등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류를 시음해볼 수 있는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우리 술 품평회 증류식 소주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유기농 이도를 활용한 칵테일을 시음행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경 대표는 “자사는 전통주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세계의 명품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통주 제조를 통해 세계인이 한국 술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