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E SHOW 2017] ㈜씨앗농부, 발아현미로 만든 친환경·유기농 제품 선보여
신해숙 대표 일주일 간 수작업 거쳐 발아현미 제품 생산
㈜씨앗농부 신해숙 대표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에 참가하는 ‘㈜씨앗농부(대표 신해숙)’는 발아현미로 만든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선보인다.
신해숙 대표는 과거 췌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할 당시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발아현미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직접 만든 친환경,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되자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주)씨앗농부
씨앗농부의 모든 제품들은 신해숙 대표의 수작업을 거쳐 생산된다. 무농약 친환경 현미를 발아시키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약 7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후 찌고 볶고 말리는 작업을 거치면 일주일이 걸려 제품이 완성된다.
일반 현미와는 달리 발아현미는 발효 과정에서 가바, 피티산 등의 성분이 더해져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준다. 특히 소화가 잘되는 장점이 있어 위장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해숙 대표는 이어 "요즘 현대인들이 점점 간편식을 추구하고 잇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 끼로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며 "특히 음식을 섭취할 때 절제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발아현미가 지닌 효능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제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생소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몸에 변화가 찾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